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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끝자락 하루의 끝자락 아침에 눈을 비비벼 하늘을 바라볼때엔 그날의 끝을 알지 못할 것이다. 아침에 눈을 떠 나의 길을 떠날 때 조차 그날의 끝자락을 알지 못할 것이다. 인간은 세상을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이기에 마지막 세상엔 혼자라는 것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난 그 세상의 끝자락에 서있을때에 나의 사랑하는 이들과 같이 지는 태양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로 그들을 바라볼 것이다. 하루의 끝자락엔 언제나 나의 사랑하는 그들이 나의 옆에서 환한 웃음으로 나를 반겨줄 것이다. 나의 세상의 끝은 사랑하는 나의 그들이 있기에 그 끝이 어둠일 지라도 밝은 웃음으로 가득할 것이다. 더보기
인생의 객 인생의 객 태어나서 수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나또한 그 일부이거늘... 난 항상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있다. 다른이의 삶속에서 조차도, 난 주인공인양 살아가고 있다. 내가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자취속에서, 나의 사진첩속에 나의 사진들로 가득 채워 나가고 있다. 내가 버린것은 나의 객이요, 내가 태워 버린것은 타인의 주인공이라.... 내가 채운것은 모든 세상속에 나의 모습이거늘 지금은 그 세상 속에서 더이상 채울것이 없기에 난 방황이라는 돗이 없는 배를 타고, 망망 대해로 나아가고 있다. 지금은 내가 간직한 사진첩 조차도 흐르는 물속으로 가라앉아 모든것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나의 정체성과 나의 도태되어가는 모습속에 나의 모습은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제 남은건.. 더보기
하루 Ⅱ 해맑은 눈망울에... 해맑은 당신의 미소가 나의 가슴속에 가득 채워져 갑니다. 기나긴 하루를 나의 가슴에 담지 못해도 하루가 지나는 경계선에 우두커니 서서 당신의 미소를 바라볼 때면 나의 가슴은 그리움에 지쳐 모든 기억이 사라져갑니다. 나의 하루는 기다림에 지쳐 갑니다. 당신의 존재를 느끼는 시간만큼 나의 지친 마음은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당신을 담을 수는 없지만 당신을 가슴속에 새길 수 있기를 빌며.. 그렇게 시간을 나의 하루를 저녁노을에 지워 봅니다. 더보기
잊혀짐 잊혀짐은 누구의 동의도 허락도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다 또한 오랜 시간을 동반하지 않는다 내가 지우려 하는 것들 조차도시간 속에 잔재로 남아침묵의 시간속으로 살며시 지워져간다. 잊혀짐이란 망각의 시간속을 헤메이고, 시간의 부재가 존재 하지 않는한 잔재 속에 남아있는 우리들의 기억은또다시 수면 위에 떠다니는 부초처럼 떠오를 것이다. 더보기
아침의시작 불어오는 바람의 향기에 당신의 아침은 언제나 환한 햇살만이 당신에게 비치울 것입니다. 당신의 근심과 걱정은 모두 그 바람에 실려보내고 비치운 햇살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세요. 더보기
둥지 작은 마음으로 바래왔습니다. 작은 소망을 .. 나의 마음을 달래줄 작은 둥지를 바래왔습니다. 기대어 울수있는 그런 곳을 찾아 나의 마음은 당신의 품속으로 가녀린 당신의 맘에 기대려 지금 여기에 떨리는 가슴으로 당신을 바라만 봅니다. 그러나, 당신은 아직 피지 못한 꽃이기에 나의 미음은 떨림으로 울고만 있습니다. 아직 피지 못한 꽃이기에 나는 더욱더 당신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떠날줄 모르고, 당신의 피어오르는 불속으로 살포시 기대어봅니다. 당신의 마음이 아름답기에 나의 마음이 재가될지라도 당신을 가슴속에 담아 기대어봅니다. 더보기
세상에남겨지는 건 내가 사랑한 건 내가 살아가는건 이들 때문이다. 내가 세상에 남길건 나의 사랑하는 사람뿐 더보기
저녁 하루가 지나간다. 매일 번복도는 그런 하루가 나의 촛불의 하루가 또 지나간다. 시작과 끝을 알리는 태양은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눈을 감으면 다시 시작하는 그런 반복되는 일상이 사라진다. 하루가 가면 다시 나에게는 또다른 하루가 시작 될것이다. 드넓은 하늘을 바라보며 난 시작을 알릴것이다. 하루가 시작되는 소리를 마음속으로 되새김질 할 것이다. 그맇게 아무 의미를 찾지못하는 하루를 번복할 것이다. 새로움에 목이말라 나의 삶은 피폐하게만 느껴질 뿐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