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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쳐버린 시간 지나쳐버린 시간속 난 그 시간이란 기로에서서잊혀져버린 계절의 끝자락을 돌아본다.아지랭이 사이로 피어나는아직 끝나지 않은 계절의 못다한 이야기나의 시간도 그 기로에 머문채잊혀져버린 이야기의 마지막을 되새겨본다.언젠가 잊혀져도 될 이야기속난 그 이야기속을 서성이며 끝나지않은 하지만 이미 끝나버린 그 이야기속의 삶을 뒤로한채나는 다시금 발길을 옮겨본다. 더보기
하루 하루가 길다 합니다.하루가 짧다 합니다. 나의 하루의 시작은 길고,나의 하루의 마지막은 짧다 말합니다.시작은 언제나 혼자이기에나의 하루는 언제나 길고,나의 오후는 당신이 있기에당신과 같이 할 수 없기에 짧다 말합니다.아마도 나의 하루는당신과의 대화속에 흐르는 시간을 느끼며, 하루의 행복감과 하루의 허탈함속에마지막의 아쉬움만 남긴채 잠이듭니다.아침에 눈을 뜨면 나의 심장은 기다림에 목이메이고, 설레임과 기쁨에 시작할 것입니다.그렇게 또다른 하루는 시작됩니다.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바라만봐도 나의 심장은 뛰고,하루의 설레임을 간직할 수있기에난 다른 세상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언젠가 세상의 마지막을 간직한다면,이 시간을 작은 포켓속에 넣어두고, 당신의 소리와함께 조용히 눈을감은채그렇게 보내고 싶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