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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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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군가 내게 물었다.
당신은 행복하냐고?
난 그 물음에 선뜻 답하지 못했다.
내가 살아가는건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말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난 언제나 나에게 주술을 걸곤 한다.
넌 지금 행복하다고,
난 언제나 웃으며 살아가길 희망한다.
내가 아는 모든 이와 즐겁게 웃으며,
얼굴을 마주하기를 난 희망한다.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보며,
현재의 나로 성장하고,
더욱더 성장하길 나는 희망하고,  
그렇게 살기위해
난 돌아보며 살아갈 여유를 느끼지 못했다.
난 이제 조금이나마 여유를 알고,
나의 가치를 알아가고 있다.
난 작은 가방하나를 메고,
자유로운 대지를 걷기를 희망한다.
내가 길을 걷다 쓰러져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더라도
난 나의 자유를 위해 걸어갈것이다.
그 자유속에서 행복을 느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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