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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쳐버린 시간속
난 그 시간이란 기로에서서
잊혀져버린 계절의 끝자락을 돌아본다.
아지랭이 사이로 피어나는
아직 끝나지 않은
계절의 못다한 이야기
나의 시간도 그 기로에 머문채
잊혀져버린 이야기의 마지막을 되새겨본다.
언젠가 잊혀져도 될 이야기속
난 그 이야기속을 서성이며
끝나지않은 하지만 이미 끝나버린
그 이야기속의 삶을 뒤로한채
나는 다시금 발길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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