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작은글

생일

 

어느 봄날 작은 만남으로 시작 하였습니다.
세상을 모른체 서로를 알지 못한체
우리는 그렇게 시작하였습니다.
어느 봄날 작은 만남의 시작은 세월의 뒤안길 속에
어느덧 1년 남짓 강물과 같이 흘러가고,
그대의 삶의 시작을 알리는 
단 하루의 시간이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같이 한 작은 삶속에
지나가 버린 시간은 추억이란 사진으로 남겨지고,
앞으로 같이할 시간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음에
지금 그대의 삶에 시간이 더욱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많은 시간 속, 흐르는 시간은 많은 삶이 존재하지만
그대와 시작된 하루의 시간은 더욱더 밝게 빛날 것입니다.

 

--------  나와 같이 일했던 직원에게 생일 선물로 자작시를 지어 봅니다. -------

 

 

'나의 작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의 문턱에서  (0) 2018.10.16
행복  (0) 2018.10.16
하루  (0) 2016.11.05
무제  (0) 2014.11.30
지울수 없는 기억  (0) 201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