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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글

새로운 해의 시작

한 해가 지나고 다른 해가 나에게로 찾아들었습니다.
한해가 갈때마다 기억을 들추며
많은 반성과 계획을 세우곤 하네요.
그렇지만 시간의 흐름은 강물과도 같이 흘러가고
다시 돌아오지 않네요.
잃어버린 시간을 찾으려해도
나를 보며 미소만 지을뿐
시간은 돌아오지 않네요.
많은 타인의 시간속에 나의 존재와
수많은 나의 시간속에 타인에 대한 존재는
무수한 점들로 비춰지고,
그 시간 속에서 세월은 나를 약하게도 강하게도 비춰지게 하네요.
바람에 흩날리다 지워져가는 나의 삶은 모래이길 거부하며,
시간속에 존재하길 바랄 뿐입니다.
지는 해가 가고 다음날 시작되는 해가 뜨듯.
이 나의 시작은 새로운 미소와 웃음이 가득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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