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작은글

소리

짙은 안개속의 작은 숨소리.
싸늘한 바람.
나의 오감을 흔드는 겨울 소리,
갓난아기의 애타는 울음 소리,
잃어버린 나의 기억속에 존재하는 작은 소리들
난 기억합니다.
세월을...
지난 추억을....
내가 사랑하는 모든 기억을
내가 그리워 하고,
내가 그려왔던 나의 일상을
난 기억합니다.
내가 잃어 버리지 못하는 한줄기 실타래처럼
난 지금도 내일도 나의 기억속에
작은 빛으로 남은
나의 내가 기억하는 모든것을
나의 존재가 사라진다해도
기억할 것입니다.
소중했던 나의 소리들을
난 기억할 것입니다.


'나의 작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2.03.17
두려움  (0) 2012.03.13
지쳐버린 나를 보며..  (0) 2012.02.11
새로운 해의 시작  (0) 2012.02.10
올해의 마지막...  (0) 201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