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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글

벙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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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렸습니다.
당신의 한마디에
당신의 눈빛에
나의 마음이 나의 미소가
이제는 세상의 빛과 함께
세상의 작은 소리조차
공허함 속으로 사라져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나락의 세계로 사라져만 갑니다.
나의 입술은 소리가 없던것처럼
언어의 표현조차 잃어 버린채
벙어리가 되어 다시는 돌아가지 못합니다.
잃어버린 마음은 세상의 끝에서
모든 언어를 잃어버린채 사라져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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