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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글

저녁

하루가 지나간다.

매일 번복도는 그런 하루가 나의 촛불의 하루가 또 지나간다.

시작과 끝을 알리는 태양은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눈을 감으면 다시 시작하는 그런 반복되는 일상이 사라진다.

하루가 가면 다시 나에게는 또다른 하루가 시작 될것이다.

드넓은 하늘을 바라보며 난 시작을 알릴것이다.

하루가 시작되는 소리를 마음속으로 되새김질 할 것이다.

그맇게 아무 의미를 찾지못하는 하루를 번복할 것이다.

새로움에 목이말라 나의 삶은 피폐하게만 느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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