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둥지 작은 마음으로 바래왔습니다. 작은 소망을 .. 나의 마음을 달래줄 작은 둥지를 바래왔습니다. 기대어 울수있는 그런 곳을 찾아 나의 마음은 당신의 품속으로 가녀린 당신의 맘에 기대려 지금 여기에 떨리는 가슴으로 당신을 바라만 봅니다. 그러나, 당신은 아직 피지 못한 꽃이기에 나의 미음은 떨림으로 울고만 있습니다. 아직 피지 못한 꽃이기에 나는 더욱더 당신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떠날줄 모르고, 당신의 피어오르는 불속으로 살포시 기대어봅니다. 당신의 마음이 아름답기에 나의 마음이 재가될지라도 당신을 가슴속에 담아 기대어봅니다. 더보기 세상에남겨지는 건 내가 사랑한 건 내가 살아가는건 이들 때문이다. 내가 세상에 남길건 나의 사랑하는 사람뿐 더보기 저녁 하루가 지나간다. 매일 번복도는 그런 하루가 나의 촛불의 하루가 또 지나간다. 시작과 끝을 알리는 태양은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눈을 감으면 다시 시작하는 그런 반복되는 일상이 사라진다. 하루가 가면 다시 나에게는 또다른 하루가 시작 될것이다. 드넓은 하늘을 바라보며 난 시작을 알릴것이다. 하루가 시작되는 소리를 마음속으로 되새김질 할 것이다. 그맇게 아무 의미를 찾지못하는 하루를 번복할 것이다. 새로움에 목이말라 나의 삶은 피폐하게만 느껴질 뿐이다. 더보기 벙어리 당신의 한마디에,당신의 눈빛에나의 마음이 무너졌습니다.나의 미소 또한세상의 빛과 함께 사라졌습니다.이제는작은 소리조차 닿지 않는공허의 끝에서,나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나락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입술은 닫히고,언어는 길을 잃었습니다.소리 없이 갇혀버린 나, 잃어버린 마음은세상의 끝에서모든 단어를 흩날리며조용히 사라져 갑니다.. 더보기 하루 Ⅰ 하루를 산다는 건 다른 하루를 기다리기 위함이다. 오늘을 보냈다는 건 내가 살아있다는 증명이다 ㅡㅡㅡ하루살이의 일기중에ㅡㅡㅡㅡㅡㅡㅡ 더보기 학습의 동물 인간은 학습의 동물이다. 누가 인간이 똑똑하다 하였는가? 나또한 인간의 부류에 속해 있다. 우리 인간들은 항상 정당화하기 위하여 수많은 이론을 만들어 내고, 그 이론의 동조자를 모집하고, 그 이론을 학습의 명분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한다. 학습하지 아니한 사람은 두려움도 용기도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없다. 또한 그것들을 알지 못할 것이다. 그것을 모두 가진다는 건 학습에 의한 표출일 것이다. 더보기 봄 매일 아침 하이얀 하늘과 불어오는 향긋한 풀잎에 뭍어나는 바람을 타고오는 푸르름을 맡으며 나의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건물 사이로 비추는 한줄기 가느다란 햇살속에 나의 몸을 맡기며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찐한 커피 향기와 한가치 담배연기를 뒤로한 채 지난 밤의 지친 나의 맘을 달래며 나의 일상은 새로움을 찾아 작은 하루의 시작을 해봅니다. 지난 겨울의 기억을 뒤로한 채, 봄을 맡이하는 아침은 푸르름을 돋우고, 나의 일상속으로 조용히 스며듭니다. 겨울과 봄의 경계선이 어디였는지 조차 알지 못한채 계절의 바뀜은 소리없이 사라져 갑니다. 겨울의 터널속에서 빠져나와 봄의 공간속으로 달리듯 계절은 두 공간속에 존재하고, 인간이라는 덧없는 존재를 시간이라는 삶속에 갇어두고 흘러만 갑니다. 그렇게 계절은 바뀌어 갑니.. 더보기 두려움 삶에있어 두려움이란 나 자신의 변화이다. 도전이란 것과 환경의 변화 이것이 나에겐 항상 두려움이란 존재로 나의 대뇌속에 숨어들어 떠날줄 모르고, 새로움에 다시 나를 어둠속에 갇히게 만든다. 내가 떨칠 수 없음에 작은 미소로 비춰지고, 내가 지울 수 없음에 나를 비웃듯 다시금 나를 찾는다.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