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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글

후회

 

 

 

후회

톡톡톡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저멀리 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작은 강아지의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바위에 부디치듯 들려오는
어느 바닷가의 파도소리에
귀를 기울에 봅니다.

잊고있었던 지난시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던 시간
그 시간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흐르듯 지나쳐버린 나의 시간
무엇을 잃은 듯이 지나쳐 버린 시간
이제는 돌아보며 후회합니다.

무심함이 전부인것처럼
나의 기억속에 지워버린
나의 일상을 후회합니다.

돌아보면 망각의 바람처럼
잠시 머물다 사라져버린
수많은 기억을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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