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작은 목소리로 하나 둘 세어 봅니다.
나의 작은 이야기들
작은 별에 하나 둘 세기어 봅니다.
간직해야 하는 소중한 기억,
영원히 지우려는 아픈 기억들
모든 기억들을 하나 둘씩
별위에 세기어 봅니다.
떨어지는 별빛에
나의 기억도 잊혀가고,
끝나지 않은 나의 이야기는
그렇게 수많은 별들에게
하나 둘씩 세기어 봅니다.
떨어지는 별 빛 속에서 잊혀진다해도
아직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있기에
나의 작은 이야기는 끝날 줄 모르고,
세상에 먼지가 되어 지워진다해도
나의 별빛은 나의 기억으로
하늘을 수없이 비추고,
밝은 빛으로 오래오래
나의 작은 기쁨을
나의 사랑하는 작은 아이들에게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작은 얼굴에 환한 미소로,
내가 세상에 살아 있었다는 그것만으로
나의 사랑하는 가족에게 그 미소를 지을수 있게
작은 바램으로 두손모아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