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장 하아냔 눈이 내리던 겨울이 지나고, 산기슭에 소복이 쌓인 눈이 물방울이 되어 개울가의 살얼음을 녹이고, 청명한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세상을 비추는데, 나의 가슴속에 남아 있는 겨울은 아직도 녹을 줄 모르고……. 아름다움이란 단어를 잊은 채 그렇게 계속되는 겨울은 작은 빛조차 잃어버린 채 헤매고 있습니다. 심장이 뛰는 소리를 들을 수조차 없는 마음속의 나의 겨울은 봄이란 단어를 잊은 채 그렇게 흘러만 갑니다. 시간이란 단어가 세월의 아픔을 잊게 해준 다해도 나의 가슴은 그저 겨울일 뿐입니다 - leopardx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