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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의 별

나의 작은글

by leopardx 2026. 4. 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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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눈을 보면
항상 그런 생각이 들어.

아, 이 사람 눈에는
별이 하나 떠 있구나 하고.

보이지 않는 날에도
그 별은 늘 거기 있어.
가만히 반짝이면서
나를 비춰 주고 있거든.

내가 괜히 마음이 무겁거나
괜히 외로운 날이 있잖아.
그럴 때 너는
그냥 조용히 나를 바라봐.

그런데 이상하게
그 눈을 보고 있으면
괜찮아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큰 말이 없어도
위로를 받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나는
너의 눈을 바라보는 게 좋아.

언제나 반짝이고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나를 보고 있으니까.

마치
내가 길을 잃지 않게
멀리서 빛나는 별처럼.

그래서 말이야.

너의 눈은
나에게 그런 별이야.

세상에서
나만 알고 있는
작은 길잡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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